영국 브리트 어워즈서 록 밴드 The 1975, 켈빈 해리스 2관왕 영예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 최대의 음악상 '브리트 어워즈'의 시상식이 2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려 록 밴드 ‘The 1975’(사진)와 가수 켈빈 해리스가 각각 2개 부문 수상자가 됐다.
The 1975는 최우수 그룹에 뽑혔고 ‘인터넷상의 인간관계에 대한 간단한 조사’가 최우수 앨범에 빛났다. 리아나, 샘 스미스 등과의 협업으로도 알려진 스코틀랜드 출신 해리스는 가수 듀아 리퍼와 짝을 이룬 ‘원 키스’가 최우수 싱글과 최우수 프로듀서로 뽑혔다.

미국의 그래미상 수상가수 핑크는 공로상을 받았다. 그녀는 “데이비드 보위, 비틀즈, 엘튼 존, 폴 매카트니, 유리스믹스, 플리트우드맥과 같은 카테고리로 간주되는 것은 내 머리가 이해되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기뻐했다.

시상식에서는 배우 휴 잭맨이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