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은 22일(현지 시간) 도시바메모리는 오는 9월 공개를 앞두고 DBJ로부터 3000억 엔의 계획투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일본 INCJ(Innovation Network Corp) 펀드도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도시바메모리는 6000억 엔을 대출해준 주요채권은행에게 수천억 엔의 추가자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었다.
도시바메모리는 오는 9월 도쿄 증권 거래소의 첫 번째 섹션에 상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도시바 메모리는 지난해 6월 미국의 사모 펀드 인 베인 캐피털 (Bain Capital)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2조 엔에 팔린 도시바의 칩 부문이다.
도시바는 권리의 40.2%를 보유하기 위해 약 3500억 달러를 재투자했으며 일본 광학 유리 제조업체인 호야는 9.9%를 보유하고 있다. 베인 캐피탈은 도시바메모리 의결권의 49.9%를 보유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애플은 의결권 없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