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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사망 근로자 내일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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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사망 근로자 내일 장례식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밸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현장에 피가 떨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밸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현장에 피가 떨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현대 제철 당진 공장에서 작업중에 숨진 외주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50살 이 모씨의 장례식이 23일 치러진다.

2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컨베이어벨트 관리를 맡고 있는 외주업체 ‘광약’은 이날 오후 이씨 유족과 장례절차에 합의했다
유족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제를 한 뒤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고인 숙소 앞에서 노제를 진행한다. 시신은 충남 홍성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고인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안치될 예정이다. 외주업체와 이씨의 유족은 이같은 장례절차에 합의했다.

앞서 20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이 모씨가 자재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다른 컨베이어 벨트를 밟고 내려오다 협착(끼임)에 의한 사망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