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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중국 미국산 대두 1000만t 추가 구입…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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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중국 미국산 대두 1000만t 추가 구입…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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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중국 미국산 대두 1000만t 추가 구입…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중 무역협상] 중국 미국산 대두 1000만t 추가 구입

중국이 미국산 대두 1000만t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25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중국이 대규모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는 소식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앞서 퍼듀 미국 농무부 장관은 트위터 글에서 " 미국산 대두 1000만t을 추가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퍼듀 미국 농무부 장관은 미국산 대두 1000만t을 추가 구매 약속은 중국이 성의를 나타내고 있다는 표시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나올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2017년중 중국이 수입한 대두 9553만t 중 미국산 대두가 3258만t을 차지했다.

브라질산 대두 수입량은 5093만t이다.

2018년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년보다 49.4% 줄어든 1664만t에 그쳐 '반 토막'이 났다.
미중 양측은 2월 14일과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협상을 한 데 이어 19일부터는 워싱턴에서 차관급 협상을 벌였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양국 협상단이 이틀간 무역균형, 농업,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금융서비스 등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가 환호하고 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이자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는 '구조적 개혁' 이슈에 관한 양해각서(MOU) 작성에 들어갔다.

최대 난제는 실현을 강제할 조치이다.

미국은 합의 도출되더라도 중국의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중국 측의 합의 이행 여부를 측정할 장치를 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