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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글로벌 위기 시한의 연기 또는 연장으로 세계시장은 안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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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글로벌 위기 시한의 연기 또는 연장으로 세계시장은 안도 랠리

글로벌 키워드 : 1) 중국 수입품 관세 시한 연장 2) 브렉시트 영국의회 투표 연기 3) 3월 영국 EU 탈퇴 시한 연장 분위기 4)국제유가 WTI 3% 급락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2월 25(현지시간 기준) 세계시장은 무역분쟁의 악재 완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의 약화에 동반 상승했다.

MSCI 기준 세계시장은 0.3% 상승했고선진국시장은 0.2% 상승했다. 신흥국은 아시아 시장의 상승에힘입어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신흥국 전체는 0.9% 상승했고신흥국 아시아는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시장은 +1.6%를 기록했다.
북경에서 시작해서 워싱턴까지 양국을 2회 순회하며 미국과 중국은 무역분쟁의 타협점을찾기 위해 4차까지 미국과 중국은 협상을 이어 왔다.

지난 주말 장관급 회담을 2일 연장까지 하면서 협상이 이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현지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트위터와 백악관 공식 행사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향후 전망을 이어갔고 세계 금융시장은 안도 랠리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중국에 대한 수입관세 인상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3차에 걸쳐 2500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다. 이중 32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입에 대해서는 10% 관세를 부가했었고20191 1일부터25% 상향할 예정이라고 중국을 압박했었다. 그 이후 아르헨티나에서미-중 정상회담에서 전격적으로 90일간의 무역협상을 개시하고 11일 추가관세 인상 연기에 합의했다. 미-중 무역분쟁은 미국 농산물 수출을 막았고, 중국 원자재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물가 상승은 물론 미 국내 산업의 공급구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미국 내 산업의 원성이 높아졌고 또한 중국은 물론 세계교역의 위축 등 글로벌 경기둔화의 원인으로 IMF는 물론 주요 기관들이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과정에 대한 뮬러 특검, 멕시코 장벽을 둘러싼 충돌 등 국내정치적 악재가 산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011월대선전략 상 미-중 무역 분쟁의 극적 타결이 꼭 필요한 시점임을 지적하며 긍정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유럽 경기 악화 우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영국의 브렉시트는 329일 노 딜 브렉시트에 대한 악 영향을 영국와 EU가 공감하는 분위기이며다만 다양한 이해의 조정을 위해 시간 벌기에 진입한 모습이다.
메이 총리는 2월 27일 영국의회에 브렉시트의 수정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상정할 예정이었으나24일 아랍연맹과 EU회담으로 향하는 길에서 312일까지 약 2주 미룰 것으로 밝혔다.

또한 브렉시트 안의 수정은 EU 회원국의 만장 일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외신은전하고 있다. 321EU 정상회담을 앞두고 EU 집행위원회의동의와 영국의회의 승인까지 마칠 수 있을지에 많은 의문 제기가 있는 가운데 EU 의회 투스크 의장은 EU 탈퇴 시한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까지의 국제유가의 상승세를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고유가 상태를 지적했다. 유가상승은 기업의 비용상승 요인으로 글로볼 분쟁에 따른 산업의 애로를 증가시키고 물가 상승도 촉발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있다. 이날 국제유가 WTI3% 이상 급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