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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앞두고 관망, 코스피 2230선 주춤…외인 사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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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앞두고 관망, 코스피 2230선 주춤…외인 사흘째 사자

호텔신라 등 면세점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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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230선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시한연장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9포인트(0.10%) 내린 2230.37로 출발했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며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경계심리의 영향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53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82억원, 24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5.96포인트(0.27%) 하락한 2226.6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관련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27%, 0.27% 하락마감했다.
간밤 국제유가의 급락에 SK이노베이션과 S-0il은 주가는 각각 1.63%, 0.80% 내렸다.

신한지주 1.71%, LG생활건강 1.96%, 삼성화재 2.44%, KT&G 1.46%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 주가는 금융사업기대감에 4.37% 뛰었다.

현대차 1.24%, POSCO 0.37%, 삼성물산 0.87% 등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면세점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 1.03%, 호텔신라 2.87%,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19% 등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2719만주, 거래대금은 4조9210억원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38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433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