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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최악 상황으로, 문희상 의장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일본 의회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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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최악 상황으로, 문희상 의장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일본 의회 발칵

문희상 의장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일본 의회 발칵   무릎 꿇고 사과 이미지 확대보기
문희상 의장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일본 의회 발칵 "무릎 꿇고 사과"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문희상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일본 국회 발칵

일본 국회가 문희상 의장의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
포문을 연 이는 8선의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沢勝栄) 자민당 의원이다.

그는 문희상 의장 인터뷰 내용 중에 "10년 전에 일왕 으로부터 한국에 가고 싶으니 주선(仲立ち)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받았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그 진위를 따져 물었다.

히라사와 의원은 "문 의장이 멋대로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희상 의장의 망언에 일본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문 의장이 방한 관련 부탁을 일왕으로부터 받았다는 얘기가 퍼질 수 있다며 "폭언"에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저도 천황폐하가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회했다는 기억이 없다"고 받았다.

이에 앞서 문 의장은 인터뷰에서 '일왕이 위안부 문제에 사죄해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아베 총리까지 나서 반발하는 것은 매우 정략적인 행보" 라고 비판하면서 "10년 전에 일왕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나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했을 때 다른 것을 할 것 없이 무조건 할머니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독일이 유럽사람들에게 한것처럼 무릎꿇고 사과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