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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영변 핵시설 해체 대가 ‘제재 전면해제-일부해제’ 진실게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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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영변 핵시설 해체 대가 ‘제재 전면해제-일부해제’ 진실게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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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은 기본적으로 제재의 완전한 해제를 요구했으나 영변 핵시설 해체를 위한 제안내용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영변 핵시설 해체에 대해 상당히 공개적으로 설명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떤 구체적 행동을 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기본적으로 제재의 완전한 해제를 요구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결렬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북한은 영변의 핵시설 폐기를 제의하고 그 대가로 제재의 일부해제를 촉구한다는 현실적 제안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