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 만에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 명칭은 '공식친선방문'이지만 국빈 방문과 같은 수준이라고 베트남 당국은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저녁에는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김 위원장을 수행한 김영철·리수용·오수용·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리영식·김성남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