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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모가디슈서 자폭테러와 함께 격렬한 총격전 최소 19명 사망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9-03-02 01:03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8일 밤(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와 함께 무장 세력과 경찰 간 격렬한 전투가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구급대에 의하면 번화가에서의 전투는 하루가 지난 1일에도 계속 되고 있으며, 사망자수가 한층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내 호텔 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있었고, 이어 이슬람 과격단체 ‘알샤바브’의 무장 괴한들이 식당 등 건물에 진입하여 포위한 경찰들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알샤바브는 범행성명을 통해 호텔에 있던 주요 인사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