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독일 에보닉 플라스틱부문 매각에 어드벤트 포함 컨소시엄 입찰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독일 화학제조업체인 에보닉은 메타크릴산 플라스틱부분을 매각키로 하고 입찰가를 부채를 포함해 2억~25억 유로(23억 달러)로 제시했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에보닉은 지난해 3월 사료첨가제, 타이어용 고무 실리카 및 화장품 원료 등 급성장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플라스틱부분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사모펀드 어드벤트(Advent), SK케피탈, 트리톤과 론 캐피탈의 컨소시엄과 석유화학그룹 이노스(Inos)가 입찰에 참가했다.

SK이노베이션과 중국 화학업체 성홍은 입찰을 포기했다.

에보닉은 두 그룹의 입찰가를 평가한 뒤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보닉의 매각예정 사업은 2017년에 18억 유로의 매출액에 이자, 세금, 감가상각액 등을 공제한 순이익은 4억 유로에 달한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