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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 와불사 고양이, 인터넷에서도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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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 와불사 고양이, 인터넷에서도 유명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 베이징 향산 오화리의 수안산 남록에 위치한 와불사(臥佛寺). 절 정문 앞에는 길 잃은 유랑 고양이 10여 마리가 있다.

1일(현지 시간) CNS에 따르면 고양이 한두 마리가 와불사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관광객들과 스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지금은 10여 마리로 불어났다. 특히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고 이를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게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당나라 시대(627~649)에 창건된 와불사의 원래 이름은 도솔사다. 당시 사찰 내에는 단향복으로 만들어진 와불이 있었다고 한다. 원나라 때 확장 보수되어 이름을 수안사(壽安寺), 홍경사(洪慶寺)라고 하고 석각을 추가하고 동으로 된 와불을 제작하여 모셨다고 한다.

사찰 안에 동으로 된 와불상을 모신 관계로 세간에서는 와불사로 부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