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1-0 코너킥 상황 이반 라키티치 멋진 골 … 올 리그 마지막 엘 클라시코 역사와 유래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간의 이른바 엘 클라시코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시간 3일 오전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가 운명의 엘 클라시코를 벌였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2승 1무로 앞선 상태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는 스페인 국왕컵 에서 만나 바르셀로라가 3-0으로 이겻다.

엘 클라시코 (El Clasico)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이르는 말이다.

엘 클라시코의 역사는 1902년 5월 13일 코파 델 레이의 전신인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준결승전에서의 대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엘 클라시코가 유명해진 것은 스페인의 역사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갖고 있는 독특한 배경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역사에서 오랜 권력의 상징인 카스티야주의 중심 도시이자 스페인 중앙정부의 수도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의 분리독립을 외치는 카탈루냐주의 중심도시다.

이를테면 바르셀로라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하는 형국이다

단순한 축구 경기르 넘어 지역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1902년 탄생했다.

1920년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로부터 'REAL'(레알)이라는 명칭을 팀 이름에 쓸 수 있는 권리를 허락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이름은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이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은 은 레알 마드리드 팀이 챔피언스리그 원년부터 파죽의 5연패를 하는 등 최전성기를 달릴 때의 구단주 이름이다.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1899년 창단했다. .

세계 최초로 시민 협동조합 형태를 갖춘 축구클럽이다.

스페인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에 연고지르 두고 있다.

일명 바르사라고도 부른다.

<카탈루냐>

카탈루냐는 스페인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1714년 스페인에 강제 병합됐다.

카탈루냐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분리·독립을 요구해 왔다.

1931년 스페인 공화주의자들이 공화국을 출범시키면서 카탈루냐는 자치권을 회복했다가 1936년 스페인 내전 이후 정권을 잡은 프랑코 총통으로 인해 다시 박탈당했다.

1975년 프랑코 정권이 붕괴되면서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복원된 상태이다.

<사상 첫 엘 클라시코>

엘 클라시코의 첫 경기는 1902년 5월 13일 코파 델 레이의 전신인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준결승전에서의 대결이었다.

FC바르셀로나가 3-1로 승리했다.

1943년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11-1로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