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선거를 앞둔 유럽연합(EU) 유럽의회에서 프랑스 우익정당 출신 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의 장녀를 인턴으로 채용해 유럽 언론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회에서는 5년 전 1차 선거에서 친(親)러시아 우익성향이 뚜렷한 EU 회의파 정당이 약진한 바 있어, 일부 의원은 기밀누설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페스코바는 프랑스에 거주하며 법률을 배우는 한편, 패션모델 활동도 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약 8만 명의 팔로워를 가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