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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원 푸틴 대변인 미모의 딸을 인턴 채용…기밀누설 불안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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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원 푸틴 대변인 미모의 딸을 인턴 채용…기밀누설 불안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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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오는 5월 선거를 앞둔 유럽연합(EU) 유럽의회에서 프랑스 우익정당 출신 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의 장녀를 인턴으로 채용해 유럽 언론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회에서는 5년 전 1차 선거에서 친(親)러시아 우익성향이 뚜렷한 EU 회의파 정당이 약진한 바 있어, 일부 의원은 기밀누설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마린 르 펜이 이끄는 국민전선(현 국민연합)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탈당한 이메릭 쇼 프라드 의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의 계약으로 푸틴 대변인의 장녀인 엘리자베타 페스코바 씨(21·사진)를 의원실습생으로 채용했다.

페스코바는 프랑스에 거주하며 법률을 배우는 한편, 패션모델 활동도 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약 8만 명의 팔로워를 가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