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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에 본사를 둔 세현개발㈜은 5일 "동탄 2신도시 호수공원에 프랑스풍의 콩코드광장, 샹제리제 거리, 파사쥬 몽태뉴 등 7가지 테마로 조성되는 테마형 상업시설인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4월에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단지 내 오피스텔 1122실과 쇼핑몰로 구성된 총 21만㎡ 규모의 복합문화상업단지다.
단지 내 대표적 문화공간으로는 멀티플렉스 시네마 CGV가 입점 예정이며, 상업시설 최상층에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호수공원에 연결된 느낌을 갖게 설계했다.
또한 기업형 마켓, 메디컬 센터, 어린이놀이터, 반려겸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들어설 입지는 남동탄 내 약 6만 4000가구에 입주민 17만 9000명은 물론 화성·오산 등 인근 지역의 인구 약 100만명도 배후 수요층으로 보유하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트램 1,2노선이 예정돼 있어 서울과 주변 수도권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프랑스풍의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거대한 규모와 유럽풍 분위기가 어우러진 그랑파사쥬는 화성 동탄과 하남 미사를 중심으로 경기 일원의 서구풍 주거 및 상업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오는 2022년 10월께 준공 예정이며, 현재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