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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문재인 대통령 딸 저격…건보부정수급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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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문재인 대통령 딸 저격…건보부정수급 의혹 제기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딸의 해외이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딸의 해외이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딸을 저격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건강보험 부정 수급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다혜씨가 지난해 10월 강남 소재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김정숙 여사도 다녀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해외 이주의 경우 건강보험법에 따라 출국한 다음날부터 자격이 상실된다. 지난해 10월 입원치료를 받았을 때 진료비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는지, 부정수급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에 문의했지만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 건강보험료 청구, 직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사생활 침해 때문에 제공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다혜씨가 건강보험 급여를 부정수급한 것이 아니라면 떳떳히 밝히면 된다"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청와대는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곽 의원은 다혜씨 부부가 지난해 6월 동남아로 이주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나무위키에 따르면 곽상도의원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법조인, 정치인이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활동하다가 2008년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으로 퇴직하여 변호사가 되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2013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하였고, 2015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