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공항과 철도역에서 5일(현지시간) 폭발물로 보여 지는 장치가 들어간 봉투가 연달아 발견됐다. 모두 아일랜드에서 발송되었으며 같은 봉투와 우표를 사용하고 있어 동일 인물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 서부의 히스로 공항에서는 직원이 개봉하는 순간 봉투가 타올랐다. 부상자는 없고 항공기 이착륙 등에 영향은 없었다. 이 외에도 동부의 런던 시티공항과 지하철 등 많은 철도가 연결되는 중심부에 있는 워털루역에도 동일한 봉투가 발견됐다. 이 2개소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으며 경찰당국이 이를 회수했다.
런던 경시청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과 아일랜드에의 귀속을 요구하는 그룹과의 관련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