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 8일 개관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GS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이 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일대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08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가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283가구 ▲74㎡ 514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원주민 물량은 이미 1월 분양했다.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수원문산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인근에 수원초, 화서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이 있고, 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KCC몰(예정) 등 대형쇼핑몰과 수원역 최대 상권인 로데오거리도 있다. 경기도청, 수원시민회관, 카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

20타석 규모의 골프클럽, 25m 길이 4개 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4개 코트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등이 포함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3곳,시니어클럽 3개곳을 단지 안에 분산 배치했고 동호인실, 도서관, 맘스카페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단일단지로는 수원시에서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등동 주민센터 맞은편(고등동 221-17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