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티베트 자치구 분과회의가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려 자치구 선출대표가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라마 14세(사진)에 대해 “많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등 잇따라 비판했다.
질의응답에서 외신기자가 티베트족이 달라이라마를 열망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대표들은 내가 아는 한 그런 사람은 없다고 부인했다. 전인대의 대표 약 3,000명 대부분은 공산당원으로 이뤄져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