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업무보고'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겨져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내놓았는데 지난해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선 공항에 도입된 생체정보 신원확인 서비스가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다.
승객이 지문이나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를 미리 등록한 후 공항에서 인증하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없이도 출국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현재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이용 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국내 공항에서도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만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빠르면 올해 10월부터는 항공기 탑승 직전 신원확인 시에도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