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간) 포브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평판측정·관리서비스 회사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 RI)는 최근 이 같은 순위의 '글로벌 평판 좋은 100대기업(Global RepTrak 100)'을 발표했다.
평판리스트 상위에는 2위를 차지한 레고, 월트디즈니(3위), 그리고 아디다스(4위) 등 기존의 평판리스트 상위에 있던 업체들이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10위 안에 들어온 것이 눈에 띈다. 소비자들이 케이블 TV를 덜 비싸고 유연한 대응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 스캔들에 휩싸인 구글보다 평판이 좋게 나타났다.
일본회사는 6위의 소니, 7위의 캐논이 톱10에 들어갔으며 닌텐도는 12위를 차지했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2006년 이후 기업의 평판에 관한 연차조사인 '글로벌 렙트랙 100(Global RepTrak 100)'을 발표해 왔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RT100 기업의 평판이 1포인트 상승하는 등 기업평판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기록한 평균 1.4포인트 하락을 상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
1. 롤렉스 2. 레고 3. 월트 디즈니 4. 아디다스 5. 마이크로소프트 6. 소니 7. 캐논 8. 미쉘린 9. 넷플릭스 10. 보쉬 11. 인텔 12. 닌텐도 13. 레비 스트라우스 14. 구글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