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의 ‘골드멤버’란 정도 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룬 소수정예의 영업가족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한승만 씨는 KB손보 입사 첫 해인 2017년 신인왕 수상의 여세를 이어 불과 2년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 씨는 한결같은 ‘고객맞춤 소통’을 영업 비결로 들었다. 그는 다양한 직업의 고객들을 만날 때 마다 고객의 직업에 맞춰 옷을 갈아입고 고객들을 만나왔다. 그는 “다양한 고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심 씨는 자신이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첫째도 고객, 둘째도 고객을 꼽았다. 이 씨는 직접 재배한 감귤을 정성껏 손수 포장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보내고 있다. 이 씨는 “보험설계사는 단순히 보험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직업”이라며 “진심을 다해 가족처럼 고객을 대하고 지금껏 묵묵히 걸어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인왕’에는 수원지역단 용인지점 조현진 씨(여, 49세), ‘증원왕’에는 부산지역단 부산TC지점KB조은 대리점 김희숙 대표(여, 58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은 중부지역단 동서울지점 KB천명 대리점 정연순 대표(여, 54세)가 차지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지난 한 해 목표를 향해 달려오신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의 큰 틀 안에서 회사와 영업가족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