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 시진핑- 트럼프 전화통화 미중 무역협상 급물살…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 요동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협상 종료시점을 앞두고 협상 타결기대와 무산 우려가 서로 엇랄리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무역협상 타결기대와 무산 우려가 순간적으로 계속 바뀌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떨어졌다가 오르는 심한 변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는 무역협상 타결 쪽에 무게를 실으면서 호조를 보였다.

잠시 후 열릴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그리고 국제유가 국제금값 도 무역협상 의 영향권 안에 들었다.

13일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국 대표인 므누신 미 재정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전화통화한 사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의 신화사 통신이 보도하면서 확산된 것이다.

앞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트럼프간의 미·중 정상회담 날짜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주요 쟁점 사항인 안전장치 즉 백스톱에 합의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된 것이 아시아증시 상승요인이 됐다.

일본 증시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무려 1.79% 상승한 2만1503.69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1.52% 상승한 1605.48로 마감했다.

달러당 엔 환율이 올라 11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혼다자동차가 1.1%, 파나소닉과 화낙은 각각 2.2%, 2.3%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와 H지수(HSCEI)가 모두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91% 오른 1만343.33로 마쳤다

12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00.64포인트, 비율로는 0.79% 오른 25,650.88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40.23포인트, 비율로는 1.47% 상승한 2,783.30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49.92포인트, 비율로는 2.02% 올라 7,558.06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S 방송에 나와 미국경제가 확장세를 지속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당분간 동결쪽에 무게를 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올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보 보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0.72% 하락한 14.33이다. .

코스피는 19.08 포인트, 비율로는 0.89% 오른 2,157.18에 마쳤다.

삼성전자[005930](2.29%), SK하이닉스[000660](1.65%), 현대차[005380](3.72%), 셀트리온[068270](1.95%), LG화학[051910](1.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한국전력[015760](1.43%), POSCO[005490](1.41%), 삼성물산[028260](1.38%) 등이 올랐다.

네이버 NAVER[035420](-2.25%)는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5.67포인트, 비율로는 2.12% 오른 754.76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9%), CJ ENM(3.74%), 바이로메드[084990](4.65%), 포스코켐텍[003670](5.91%), 에이치엘비[028300](5.85%), 메디톡스[086900](5.98%), 스튜디오드래곤[253450](4.23%) 등이 올랐다.
신라젠[215600](-1.73%)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9원 내린 1129.8원에 끝났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