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롯데 면세점이 베트남의 공항관리공단(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과 파트너십을 맺고 항공노선 개발 포럼인 '2019 루트 아시아(Routes Asia 2019)'에서 전시 준비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두 업체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세부(Cebu)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롯데 면세점은 현재 베트남의 다낭(Da Nang) 국제공항과 캄란(Cam Ranh) 국제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몇몇 새로운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항공운송 정보 제공 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에 따르면 인천 국제공항과 다낭 국제공항과의 여객 수송 수는 201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