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사이 미국증시는 미국의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잉사 악재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 외국인 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며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닷새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2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96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2061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현대차 2.39%, SK이노베이션 2.11% 등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1.79%, SK하이닉스 1.33%, 한국전력 1.13%, 삼성물산 1.82%, 현대모비스 0.48%, SK텔레콤 1.10% 등 주가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LG생활건강 주가가 4.09% 뛰었다. LG전자 2.55%, POSCO 1.59%, 신한지주 0.35%, 삼성에스디에스 0.22% 등 주가도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항공주 주가가 동반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가 보잉737 맥스 항공기의 기체 결함 가능성에 관현 기종의 도입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티웨이항공 4.33%, 티웨이홀딩스 0.59%, 대한항공 2.52%, 제주항공 3.42% 등 주가는 하락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코스피의 상승탄력은 현저히 둔화됐다”며 “핵심 우량주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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