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코코아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코코아 열매 1톤을 얻으려면 10톤의 코코아 껍질이 나온다. 과거에는 이 폐기물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코코아 껍질은 귀중한 바이오연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있는 노팅엄 대학 공학과의 조 다크와(Jo Darkwa) 교수가 말했다.
영국 정부의 글로벌 챌린지 연구 기금(Global Challenges Research Fund)이 지원하는 IBRES(Bio-Rural Energy Scheme) 프로젝트는 폐기된 코코아 껍질을 실용적이고 경제적으로 이용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는 기금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코코아 껍질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및 판매 외에도, 껍질을 수집 및 운송, 그리고 처리, 보관하는데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 공동체 에너지 협력 모델은 농민들이 새로운 바이오 에너지 원으로부터 수익을 올려 빈곤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