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리시키닷컴은 15일(현지 시간) 바이오붐으로 매년 1599억 달러의 연구투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는 등 현대적인 혁신으로 많은 혜택을 받은 분야인 글로벌 헬스케어분야에서 억만장자로 명성을 얻은 갑부 10인을 소개했다.
6위에 오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81억 달러의 부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자는 암 치료, 관절염 치료제 및 인플루엔자 솔루션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다.
또 다른 억만장자는 인도인 딜립 샹비(Dilip Shanghvib) 선 파마슈티컬 회장으로 자산가치가 76억 달러로 추산된다. 그는 1983년 선파마슈티컬을 설립했으며 미국과 인도에서 헬스케어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계 의사 출신 바이오사업가 패트릭 순시옹 (Patrick Soon-Shiong) 난트케이웨스트 회장은 항암제 아브락세인(Abraxane)을 개발해 일약 헬스케어분야 최고 갑부중 한명으로 부상했다. 그의 순자산은 70억 달러로 여겨진다.
또다른 억만장자는 마시밀리아나 란디니 알레오티와 그 가족이 꼽혔다. 알레오티는 남편으로부터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를 물려받았으며 그녀 가족은 74억 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에르네스토 베르타렐리는 스위스 최대 기업중 하나인 세로노(serono)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자산가치는 약 8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회사가 만든 약 레비프(Rebif)로 유명한데 다발성 경화증과 기타 몇몇 증상의 치료에 관한 세계최대 기업이다.
다음으로 칼 쿡(Carl Cook)으로 자산규모가 83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스텐트 및 필터와 같은 의료 관련 도구를 제작하는 글로벌 의료제국 쿡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아홉 번째로는 토마스 프리스트 주니어(Thomas Frist Jr.)와 그 가족이다. 124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마지막으로 95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사이러스 푸나발라(Cyrus Poonawalla)인데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회사 중 하나인 세룸 인스티튜트 인도(Serum Institute of India)를 운영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