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 24] 미 공군, 또 다시 B-52 폭격기 남중국해 비행…중국 군사거점화 견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 2대가 중국의 인공섬 조성에 의한 군사거점화가 진행되고 있는 남중국해의 상공을 13일에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은 이번 달 4일에도 2대의 B-52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공에서 초계 비행시키고 있어 이 해역에서 패권적 행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에 경고를 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태평양공군에 따르면 2대는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떠나 연례 훈련을 한 뒤 이곳으로 귀환했다. 태평양군은 “미 항공기는 동맹국이나 파트너 제국,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작전 행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