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대체로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에서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그밖의 내륙 일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2.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