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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추악함이 춤추는 '어둠의 클럽'... 승리, 정준영, 윤총경 등 한순간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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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추악함이 춤추는 '어둠의 클럽'... 승리, 정준영, 윤총경 등 한순간 나락으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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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를 불러온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 씨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연예인 왕국, 공권력 유착 이건 무너져야 해’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대형 기획사는 거액의 자산이 있다. 절대 못이긴다. 사건을 윗선에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버닝썬 클럽에 갔다가 버닝썬 직원과 경찰들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상교 씨의 고발 이후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과 클럽 내 불법 행위 등이 폭로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대표를 맡았던 승리는 해외투자자등에게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다.

또 메신저 단체방 멤버인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이종현과 최종현 등 연예인들이 줄줄이 언급되면서 사퇴가 잇따랐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윤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6일 예고편에 최근 3개월 취재를 마친 2019 버닝썬 게이트의 본질을 집중 보도한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