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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청담동 이희진 주식사기 수법?... 헐값에 산 장외주식 개미들에 '덤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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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청담동 이희진 주식사기 수법?... 헐값에 산 장외주식 개미들에 '덤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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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찰은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탄후 불법 주식거래와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은 이희진(33)씨의 부모 살해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달아난 다른 용의자 3명을 쫓고 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20분께 이씨의 아버지(62)는 평택의 한 창고, 이씨의 어머니(58)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이희진씨는 자신이 헐값에 산 장외주식을 개인 투자자들에 바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겼다.

피해자들은 “이희진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수천 명, 피해액은 수천억원이 될 것”이라며 “장외주식을 사놓기만 하면 대박이 터질 것이라며 100억 원이 들어 있는 통장을 보여주며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나 코스닥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모두 매도하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