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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전략?' 2019 나훈아 콘서트 티켓 완판행진... 그럼 영원한 라이벌 남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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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전략?' 2019 나훈아 콘서트 티켓 완판행진... 그럼 영원한 라이벌 남진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인기아이돌 처럼 서버가 다운됐다. 트롯트 황제 나훈아의 엄청난 티켓파워가 화제다.

나훈아 측은 20일 오전 10시 예스24의 나훈아티켓 사이트를 통해 2019 나훈아 콘서트 '청춘어게인' 티켓을 오픈했다.
나훈아 티켓 측은 "나훈아 공연은 1초도 틀리지 않는 오전 10시에 티켓오픈합니다"라는 공지를 띄우고 클릭 전쟁에 대비했다. 폭발적인 접속으로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버가 마비라"는 공지로 바뀌었다.

올림픽체조경기장 기준 1만5000석, 총 3회 4만5000석은 30분도 안 돼 팔려 나갔다.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 등 고가 티켓이지만 효도하겠다는 자녀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원한 라이벌 남진은 나훈아에 비해 티켓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는 "나훈아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일관하는데 비해, 남진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