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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IT 24] 애플, 신형 ‘아이팟’ 발표…음성인식기능 탑재하고 통화시간 5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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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IT 24] 애플, 신형 ‘아이팟’ 발표…음성인식기능 탑재하고 통화시간 5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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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무선이어폰 ‘아이팟’ 신형을 발표했다. 이어폰을 탭 하지 않고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Siri’를 기동할 수 있는 것 외에도 통화시간이 종전보다 50% 길어지고 무선 충전을 선택이 가능해졌다.

2016년 발매 이후 ‘아이팟’은 인기상품이 됐고 신형이 기대되고 있었다. 겉보기에는 초기 ‘아이팟’과 비슷하고 가격도 159달러(약 18만 원)로 동결되었다. 점포에서는 다음 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애플에 의하면 새로운 프로세서 ‘H1’이 탑재되면서 통화시간이 늘어나고 시리에 대해서는 “Hey Siri”라고 음성으로 불러낼 수 있다. 또 기존의 2배 속도로 다른 단말기에 접속할 수도 있다.

또한 무선충전 선택이 가능하고 그 경우의 가격은 199달러다. 무선충전 경우는 초기 ‘아이팟’에도 대응했으며 케이스만을 79달러에 사는 것도 가능하다. 2017년에 발표된 것의 발매가 늦어지고 있는 무선충전 매트 ‘AirPower(에어 파워)’는 이번 발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 주 들어 신제품 발표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날로 사흘 연속으로 이어졌다. 25일에는 동영상 스트리밍과 잡지 정기구독의 새 서비스 발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