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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중앙에 '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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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중앙에 '실금'

다음달 26일 미국 시장 출시 앞두고 미 2위이통사 AT&T 모델 사용 동영상서 발견

삼성갤럭시폴드의 윗부분에 실금이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갤럭시폴드의 윗부분에 실금이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 갤럭시폴드. 미국 2위 이통사 AT&T의 로고가 또렷하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폴드. 미국 2위 이통사 AT&T의 로고가 또렷하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삼성 갤럭시폴드는 AT&T에서 출시할 SM-F900U모델이다. (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삼성 갤럭시폴드는 AT&T에서 출시할 SM-F900U모델이다. (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접이식폰)인 갤럭시 폴드가 작동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중간에 가느다란 샐금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샘모바일은 20일 유튜브사용자 폰오브타임(phoneoftime)가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로 보이는 제품을 사용하는 가운데 중앙 디스플레이에 가느다랗게 접힌 금이 보인다.

동영상 클립에서 사용자는 갤럭시폴드를 접고 펼쳐 보여주지만 가장 큰 특징은 눈에 띄게 분명히 드러나는 화면 중간의 주름이다. 실금은 7.3인치 갤럭시폴드의 중앙에 나타난다.

촬영자가 폰오브타임 동영상 속 갤럭시폴드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이 단말기가 다음 달 미국시장에서 처음 출시될 제품과 동일한 제품인지, 시제품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이 동영상속 제품을 몇 번이나 접었다 폈는지도 분명치 않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에 앞서 단말기를 20만번 이상 접어도 끄떡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폴드 사용시 UI 사용감은 매끄러운 것으로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폴드 사용시 UI 사용감은 매끄러운 것으로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유출된 갤럭시폴드를 사용해 본 동영상의 일부(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유출된 갤럭시폴드를 사용해 본 동영상의 일부(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갤럭시폴드를 접은 모습(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폴드를 접은 모습(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1980달러(약 222만원)짜리 삼성 갤럭시 폴드는 4월26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동영상 속에서 작동하는 갤럭시폴드를 켜는 첫 장면에서는 미국이통사 AT&T의 로고가 뜬다. 유튜브에서 사용중인 갤럭시폴드 화면은 보면 이 모델이 AT&T F900U모델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 미국시장에서 세계최초로 갤럭시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테스트를 통해 1만번 접힌 후에 갤럭시폴드의 접힌 부분에 금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왔다.
데일리메일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 갤럭시폴드를 약 1만 번 접으면 화면에 접힌 자국이 생기면서 삼성전자가 일단 판매된 제품의 무상 교체 서비스를 고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없기에 폰오브타임의 동영상에 나타난 단말기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적어도 이 동영상은 갤럭시폴드가 아주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갤럭시 폴드는 안드로이드 9 파이에서 돌아가는 재 설계된 운영체제(OS)인 삼성전자의 원 UI에서 구동된다. 새로운 원UI의 아이콘 및 기타 디자인 요소는 보다 단순해 보인다. 또한 클립에서 사용자는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고 앱을 스와이프한 다음 닫힌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UI는 계속 원활하게 실행된다.

시연은 또한 7.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있는 3개의 카메라 및 기타 센서가 들어있는 노치부분을 클로즈업한 모습을 보여준다.
갤럭시폴드를 접어서 사용중인 모습(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폴드를 접어서 사용중인 모습(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갤럭시폴드를 접은 모습. 다소 두꺼워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폴드를 접은 모습. 다소 두꺼워 보인다.(사진=폰오브타임 유튜브)


이것이 접히면 디스플레이는 4.6인치 크기로 바뀐다. 갤럭시폴드는 총 6개의 카메라, 2개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앱컨티뉴어티'기술로 한꺼번에 3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갤럭시폴드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해 다음달 26일 미국시장에서 출하를 시작한다.

유튜브에서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사용모습과 가느다란 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