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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팬이 ‘영입을 가장 원하는 선수’ 음바페…득표율 79%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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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팬이 ‘영입을 가장 원하는 선수’ 음바페…득표율 79%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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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레알 마드리드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전격 복귀하면서 올여름 보강이 주목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올 여름 레알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 설문’를 실시, 20만 명 이상의 레알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은 파리 생제르망(PSG)의 프랑스 대표 FW 킬리안 음바페였다.
포지션별, 그리고 전체에서도 압도적 표차로 정상에 오른 음바페는 공격수 부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79%를 기록하면서, 2위 잉글랜드 FW 해리 케인(토트넘) 8%, 3위 브라질 대표 FW네이마르(PSG) 3%를 압도적으로 제치는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U-21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를 획득한 음바페. 지난해 12월20일 20세가 된 괴력을 지닌 사내의 진화는 그치지 않고 있다. 리그 안에서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이미 26골을 기록 동료인 득점 순위 2위 우루과이 대표 FW 에딘슨 카바니에 9골 차로 앞서고 있다.

중반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대표 MF 폴 포그바가 톱으로 38%의 득표율이었다. 리베로 부문에서는 첼시의 벨기에 대표 MF 에당 아자르가 7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15%의 덴마크 대표 MF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들에게 멀찌감치 따돌렸다.

수비 부문에서 아약스 소속으로 바르셀로나 이적소문이 돌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 DF 마타이스 데 리트가 최고득표율 67%를 얻었다. 측면 수비수 부문에서는 스페인 대표 DF 마르코스 알론소(첼시)가 37%로 선두, 2위는 오스트리아 대표 DF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의 27%였다.

유럽리그 스타선수들 중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음바페. 과연 올 여름 레알 팬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