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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엔지, 새만금에 제1호 '재생에너지' 제조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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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엔지, 새만금에 제1호 '재생에너지' 제조 공장 착공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열린 ㈜네모이엔지 공장 착공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열린 ㈜네모이엔지 공장 착공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처음 입주한 ㈜네모이엔지가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혁신산단로에 위치한 ㈜네모이엔지는 태양광 시스템을 제공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오늘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네모이엔지는 2022년까지 새만금산단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6만6000㎡에 47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에 추진할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장비와 부품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새만금에서 제품을 제조해 공급하면 물류비용 절감과 중국 진출, 외국수출이 수월한 강점이 있다'면서 '기업 성장과 함께 인력을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관계자들은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이 들어서면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지역 발전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숙 청장은 '네모이엔지 공장 착공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새만금에 많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입주기업인 네모이엔지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면서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