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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편의점, '탈 플라스틱' 바람…로손, 커피 컵 종이로 만들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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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편의점, '탈 플라스틱' 바람…로손, 커피 컵 종이로 만들어 제공

편의점의 '탈 플라스틱' 바람이 계속 불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이 커피 컵을 종이 컵으로 바꾸는 실험에 착수했다. 패밀리마트나 세븐일레븐 저팬 등도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용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로손이 개발한 종이 컵 '내추럴 로손' 컵.이미지 확대보기
편의점의 '탈 플라스틱' 바람이 계속 불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이 커피 컵을 종이 컵으로 바꾸는 실험에 착수했다. 패밀리마트나 세븐일레븐 저팬 등도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용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사진은 로손이 개발한 종이 컵 '내추럴 로손' 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편의점의 '탈 플라스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은 커피 컵을 종이 컵으로 바꾸는 실험에 착수했다. 패밀리마트나 세븐일레븐 저팬도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 용기 줄이기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에 따르면 로손은 최근 스몰 사이즈의 아이스커피 컵을 플라스틱 소재에서 송이 소재로 변경시키고,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입'에 대고 마실 수 있는 컵이 '내추럴 로손(Natural Lawson)'을 개발해 지금 시험 중이다.
실험은 이번 여름에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3월말까지 실시된다. 그러나 종이 컵이 아이스커피의 청량감을 과연 전해줄 수 있을지, 몇가지 도전이 남아있다. 또 변경하는 경우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