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PVEP는 1998년부터 베트남 15-1 생산광구 공동사업참여를 비롯한 2개의 탐사 광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석유개발 사업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들은 롱칸 지역 5ha 규모 부지에 10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또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3만5000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낸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이뤄진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국책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사업파트너인 PVEP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지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