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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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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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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석유개발 사업파트너인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함께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과 PVEP는 1998년부터 베트남 15-1 생산광구 공동사업참여를 비롯한 2개의 탐사 광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석유개발 사업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7일 베트남 남부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열린 자원봉사 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PVEP 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과 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롱칸 지역 5ha 규모 부지에 10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또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3만5000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낸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10월부터 매월 기본급의 1%를 기부, 회사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 행복 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국책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사업파트너인 PVEP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지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