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G8 씽큐가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G8은 전면 2개(표준, Z카메라),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Z 카메라’는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나누어 정교하게 계산하고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전면 표준 카메라는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이미지 센서가 1.22㎛로 V40보다 약 10% 커져 더 깨끗하고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후면 3개 카메라로는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자가 이리저리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야경 촬영처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본래의 색에 가깝게 표현하는 성능과 또렷하게 담아내는 해상력이 크게 개선됐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인물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적용됐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는 “기본에 집중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것이 입증된 쾌거”라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