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자회사인 BIC가 상호보증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주로 해외계약이나 공공공사 계약 등 일부 분야에서만 보증보험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BIC의 트란 호이 안 총재는 이와 관련, "보증보험은 아직 베트남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라며 "베트남 보증보험을 개발할 여지는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베트남의 안정적인 경제성장 과정에서 보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보증보험은 고객에게 금융 안전을 보장하고 보험 업계의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