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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와 리코, 유럽 차원의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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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와 리코, 유럽 차원의 파트너십 체결

LG R&D의 우수성과 리코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등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LG와 리코가 유럽 차원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세계 최대의 AV 및 시스템 통합을 위한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2019' 박람회 기간 동안 체결한 새로운 협약으로 디지털 신호계 및 회의실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는 단일 글로벌 파트너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현지 시간) 현지 외신들이 전했다.
이로써 리코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일부로 UHD IPS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LG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최근 리코의 이 분야 전문가팀이 자체 발광 픽셀로 OLED 기술과 관련된 LG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의 R&D 우수성과 리코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등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기업들에게 보다 사용하기 쉬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코는 또 LG의 기술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통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과 함께 더 광범위한 혁신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LG 기술과 결합된 기술 덕분에 기업고객의 디지털 작업장은 엄청난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코 유럽의 사장인 데이비드 밀스는 "이번 합의는 리코와 LG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가 어떻게 혁신을 목표로 삼을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LG 비즈니스 솔루션 유럽 사장도 "우리는 기업의 요구에 매우 신뢰할 수 있고 세심한 파트너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러우며 우리는 함께 디지털 통신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리코는 사무 기기, 광학 기기 등을 제조하는 일본기업으로 주로 복사기, 팩시밀리,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디지털 카메라 등의 제조·판매를 다룬다. 1936년 2월 6일 이화학연구소의 계열사인 리켄 감광지(理研感光紙)로 출발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