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는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 연체기간이 길수록 대출 상환 이후 최장 5년까지 이같은 연체 내용이 신용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신규 대출과 대출 건수가 늘어날수록 대출을 받으면 채무 상환과 관련한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도 크다.
특히 저축은행, 카드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과 대부업체에서 대출으 받으면 상환해야 할 이자 부담이 증가해 연체될 확률이 커진다.
이자부담이 크다보니 은행 대출에 비해 신용평점이 더 많이 하락할 수도 있다.
과도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신용관리에 부정적이다.
카드의 현금서비스는 이용하기는 편리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이용하는 경우 신용평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