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간) 해외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IHT의 조사결과 2019년 1분기에 36만5000대를 판매해 지금까지 모두 4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LG전자의 OLED TV가 이처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판매가격을 내려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급인 하이 엔드 모델뿐만 아니라 보급형 시리즈도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올해 OLED TV의 시장 점유율을 20%에서 25%로 높이는 등 OLED 시리즈의 위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OLED TV 출하량이 400만대를 넘어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OLED TV는 완벽한 블랙 표현, 차별화된 선명도 등 LCD(액정표시장치) TV가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