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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 필리핀 방문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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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 필리핀 방문해 봉사활동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이달 9일부터 12일 까지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을 찾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국제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2017년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북사마르주는 외부인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적고 정부 지원도 적은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도 이곳을 방문해 시설이 낡은 직업훈련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식수타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치원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고 풍선아트, 가면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소결제조부 소속 사원 원대로는 “평소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 봉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사복귀 후에도 일과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또 현대제철은 필리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첫 삽을 뜬 직업훈련센터 건설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은 센터 건립을 계획할 때 청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요조사를 했다. 이 결과를 반영해 목공, 석공, 용접, 오토바이 수리 수업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공감의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