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등록·보유한 특허가 5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등록 국가는 미국이 5만804건(39.5%)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국가가 2만5669건(19.9%) ▲한국 2만3203건(18%) ▲중국 1만1709건(9.1%) ▲일본 7170건(5.6%) ▲기타 국가 1만145건(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지난해에만 6062건의 특허를 등록, 13년째 미국 IBM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등록한 업체가 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등록한 특허는 2055건으로, 2012년의 2024건 이후 가장 적었다. 일부 특허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지난해 말 현재 등록 건수는 2만3203건으로, 전년 말보다 1657건 줄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