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그리고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이 그것이다.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 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가구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에는 3160억원 규모의 대구시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아 온 공사비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하게 된 포스코건설은 전 가구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잠원 훼미리아파트는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 가구가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331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후로 지금까지 총 13건, 약 2조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