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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대통령 둘러싼 의혹보도 NYT, WSJ ‘2019 퓰리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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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대통령 둘러싼 의혹보도 NYT, WSJ ‘2019 퓰리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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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도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2019년 퓰리처상이 15일(현지시간) 발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 보도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두 신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18개월간의 철저한 조사로 트럼프가 1990년대에 일가의 탈세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밝히면서 해설 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WSJ는 트럼프와 불륜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트럼프측이 입막음 대가를 지불했다고 폭로한 보도로 국내 보도상을 받았다.

국제 보도상에는 미얀마의 치안부대 등에 의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박해를 취재해 체포된 로이터통신의 와 론, 초 서 우 두 기자가 뽑혔다. 공익상은 플로리다주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학교와 수사당국의 대응 미흡을 보도한 현지신문 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로 결정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