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도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2019년 퓰리처상이 15일(현지시간) 발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 보도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두 신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 보도상에는 미얀마의 치안부대 등에 의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박해를 취재해 체포된 로이터통신의 와 론, 초 서 우 두 기자가 뽑혔다. 공익상은 플로리다주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학교와 수사당국의 대응 미흡을 보도한 현지신문 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로 결정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