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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로봇으로 가능한 업무만 40여개…업무 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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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로봇으로 가능한 업무만 40여개…업무 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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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로봇기반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전사에 확대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단순 반복 업무를 사람이 아닌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신 처리해주는 자동화 기술로, 직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직무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사내의 RPA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1차 RPA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시스템의 확대 적용을 위한 2차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이로써 현재 OK저축은행 내에서는 총 40여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시스템 확대 적용으로 ▲법원우편물(OCR) 조회 ▲신용회복신청 ▲개인회생등록 ▲주소보정 ▲서증제출 ▲사업자휴폐업조회 업무 등이 RPA 시스템으로 가능해졌다.

향후 OK저축은행은 전사 시스템을 인공지능(AI)와 인식(Cognitive) 기반의 RPA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금융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RPA 솔루션을 사내 업무에 점차 확대 적용해,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또 업권을 대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