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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이탈리아 언론들 “호날두 내년시즌 후 유벤투스와 결별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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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이탈리아 언론들 “호날두 내년시즌 후 유벤투스와 결별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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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포르투갈 대표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에 대해 이탈리아 언론들이 계약기간 4년의 그 절반이 지난 올 시즌 종료 시에 팀에 잔류할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선을 던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지시간 16일 UEFA챔피언스 리그(CL) 8강 2차전 아약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2차전 합계 2-3로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되어 CL 3연패를 이루고 있는 호날두에 있어서는 개인 4연패의 꿈이 끊겼을 뿐 아니라 팀이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09-10시즌 처음이다.

이탈리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차전에서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하는 포르투갈 대표 DF주앙 칸셀루가 아니라 이탈리아 대표 DF 마티아 데 실리오가 기용된 것은 그에게 마이너스가 컸다고 지적. 그리고 “클럽과의 관계는 양호하지만, 그 다음의 움직임에 대해서 큰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탈리아지 ‘라 리퍼블리카’는 “무엇이 되든지 다음 시즌이 그에게 있어서 라스트일 것이다. 계약 만료 2년 전이 되는 2020년 6월이 유벤투스에 안녕을 말할 때”이며 시즌종료 후에 탈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월로 34세가 된 호날두에게 시즌 종료시점은 35세라는 점이다. 리그 8연패를 눈앞에 두고 세리에 A을 ‘1강 리그’로 변모시킨 이탈리아 왕자는 CL우승 청부사로 호날두를 영입했는데 그 효과를 얻는 라스트 찬스는 다음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