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과 마이크 퍼거슨(Mike Ferguson) 스카이스캐너 APAC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의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인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해외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항공권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한페이판 내 ‘글로벌 플러스’ 메뉴를 통해 스카이스캐너 전용 항공권 검색 엔진 장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고객 맞춤형 공동 마케팅도 진행해 항공권 구매 이외에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카드는 우버(Uber), 호텔스닷컴(Hotels.com), 페이팔(Paypal), 아마존(Amazon.com)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협업으로 ‘글로벌 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제휴까지 더해져 글로벌 플러스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항공, 숙박, 교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자유 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플러스를 통해 해외 자유 여행 고객의 보다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